다시 부르심:넘어짐의 자리 머릿돌의 자리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런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는 거예요. 뭐냐면 원어로 보자면 예수님께서 물어보셨을 사랑하는 거에는 아가페와 필레오가 있어요. 헬라에 보면 이 아가페는 뭐냐면 전적인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 그런데 중요한 건 베드로가 뭐라고 대답했어요? 네, 나 사랑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가페로 사랑합니다, 고백하지 않았어요. 필레오로 사랑합니다라고 얘기했어요. 필레오 사랑이라는 건 뭐냐면 인간적인 사랑, 조건적인 사랑, 한계가 있는 사랑이에요. 예수님이 다시 물어봐요. 너 아가페로 사랑할 수 있니? 그러자 베드로는 또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는 필레오로 예수님 사랑해요. 그리고 세 번째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돼요. 이 대답이 바뀌어요. 어떻게 바뀌냐, 대답이 바뀌는 게 아니라 질문이 바뀌어요. 예수님이 필레오로 물어봐요. 네가 나를 필레오로 사랑할 수 있겠냐? 예수님은 베드로의 대답을 바꾸지 않으시고 뭘 바꾸셨어요? 예수님이 질문을 바꾸셨단 말이에요. 여러분, 이게 복음이에요. 내가 내 양을 치고 내 양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나는 내 수준에서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그 고백마저도 인정해 주시고 존귀히 여기시더라는 거예요. #독서 #책 #인사이트 #꿈 #변화 #행동설계 #독서 #경건 #신앙 #메모 #동행 #성장 #인사이트 #동기부여 #글 #글쓰기 #성장 #지식 #신앙 #인격 #지혜 #갈월동교회 #커피와교회 #지저스처치 #지져스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