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JESUS CHURCH 사순절 회개 기도 38
2021년 JESUS CHURCH 사순절 회개 기도 38
- 매일 저녁 그날의 회개기도를 통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38일차 기도문]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외침을
로마 사람인 ‘빌라도’ 조차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렇듯
대제사장들은 선동하고,
뜻 모르는 군중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습니다.
주님!
모두가 그렇게 외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를 놓아달라 목놓아 소리치는 ‘적은 무리’의 몸부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난 군중들 틈에 서서 사력을 다해 예수를 놓아달라 외치던
제자들과 여인들과 어머니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빌라도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지만,
아들을 속건 제물로 내놓으신 아버지의 귓전엔
천둥처럼 들리셨겠지요.
주님!
오늘 우리가 ‘그 적은 무리’ 되길 원합니다.
비록 대중의 함성을 뚫을 수는 없어도
주님께, 아버지께 드릴 소담스런 예물을 준비하게 하소서.
죽어야 우리를 살릴 수 있기에,
죽이기로 정하신 아버지의 뜻과,
죽기를 각오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천금보다 귀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긍휼의 옷을 입었습니다.
겸손으로 주 뵙기를 예비시켜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